
대구 S삼성성형외과 원장 김흥동입니다.
「코끝이 처져 보여요」, 「수술하면 나중에 코끝이 내려오지 않나요」. 상담실에서 자주 듣는 두 물음입니다.
이 글은 그 두 물음에 답하려고 썼습니다. 대구코끝성형에서 저는 「처졌다」는 느낌을 네 가지로 나누어 봅니다.
네 가지는 각도 · 길이 · 피부 두께 · 받침입니다.
같은 「처짐」이라도 어느 것이 큰지에 따라 살펴볼 곳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모양을 말하기 전에 무엇이 달라졌는지를 먼저 가립니다.
아래 내용은 코의 구조와 힘의 원리를 적은 것입니다.
피부 두께, 연골의 양과 탄성, 비중격이 휜 정도는 저마다 다릅니다. 생활 습관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겉모습과 느낌도 사람마다 다릅니다.
글만 읽고 내 코가 어느 경우인지 정하기는 어렵습니다.

1. 「처졌다」는 말 안에는 네 가지가 섞여 있습니다
코끝이 처져 보이는 까닭은 하나가 아닙니다.
「처졌다」는 한마디에는 코끝 각도의 변화와 코 길이의 변화가 들어 있습니다.
피부와 그 밑 조직이 얼마나 두꺼운지도 섞여 있습니다.
여기에 코끝을 안에서 받치는 힘이 더해집니다.
이 넷을 섞어 두면 설명이 엇갈립니다.
무엇이 달라졌는지를 먼저 나누어야 어디를 살필지가 분명해집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 보는 코에서도 이 차례로 갑니다.

2. 각도와 길이 — 아래를 향한 것인지, 길어 보이는 것인지
먼저 각도와 길이를 따로 놓습니다.
거울에서는 둘 다 비슷하게 「처짐」으로 보여도, 달라진 것은 서로 다릅니다.
① 각도 — 코끝이 아래를 향해 보이는가
코끝이 처졌다는 느낌을 힘의 말로 옮겨 봅니다.
코끝이 위에서 누르는 힘을 얼마나 버티느냐입니다.
받치는 힘이 누르는 힘에 밀리면 코의 중간과 끝이 가라앉고, 코끝은 아래를 향합니다.
그래서 저는 코끝이 향하는 방향부터 봅니다.
각도는 숨쉬기와도 이어집니다.
코 안은 좁은 통로입니다. 그래서 각도가 조금만 달라져도 숨 쉴 때 느끼는 저항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코끝 모양과 함께 숨쉬기가 불편하시면, 저는 코 안 공기길의 저항도 함께 봅니다.

② 길이 — 코가 길어 보이는 것은 각도와 다른 문제입니다
코 길이의 변화는 각도의 변화와 다른 것입니다.
그런데 거울 앞에서는 둘이 한데 묶여 「처졌다」로 느껴집니다.
그래서 길이는 각도와 따로 적어 둡니다.
길이는 받침과 이어져 있습니다.
비중격연골이 길고 튼튼하게 받쳐 줄수록, 코끝은 앞으로 길고 높게 자리 잡습니다.
연골이 같아도 두께 · 길이 · 받쳐지는 방식이 다르면 버티는 정도도 달라집니다.

3. 피부 두께 — 받침이 같아도 피부가 다르면 다르게 보입니다
셋째는 피부입니다.
코를 덮은 피부에는 당겨지면 제자리로 돌아가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이것을 장력(저항력)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코끝이 버티는가를 볼 때 저는 안쪽 받침과 피부를 함께 봅니다.
피부 두께와 피하지방(피부 아래 지방)의 양은 힘이 퍼지는 방식을 바꿉니다.
그러면 처진 느낌이 겉에 비치는 모양도 달라집니다.
회복 과정에서는 조직이 단단해지는 반응인 섬유화가 더해집니다. 그러면 힘이 한 줄이나 한 구간으로 몰리는 듯한 느낌이 날 수도 있습니다.
콧볼(코날개)은 연골보다 피부와 지방, 섬유조직이 모양을 더 좌우하는 자리입니다.
같은 힘을 받아도 두께와 탄성, 접히는 방향이 다르면 다르게 보입니다.

4. 받침 — 대구코끝성형에서 제가 보는 세 가지
넷째는 받침입니다.
저는 코끝이 버티는 힘을 셋의 합으로 봅니다.
비중격연골, 대익연골이 받쳐지는 자리, 피부 장력입니다.
셋 가운데 하나만 보면 틀리기 쉽습니다.
양쪽 콧구멍을 나누는 가운데 벽 부분을 비중격이라고 부릅니다.
뒤쪽의 깊은 부분은 단단한 뼈이고, 앞쪽 부분은 연골로 되어서 비중격연골이라고 부릅니다.
이 비중격연골이 코의 중간과 아래쪽을 떠받치는 기둥 역할을 합니다.
비중격연골은 콧등 쪽으로 선 부분과 아래에서 받치는 부분이 이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임상에서는 L자 지지대라고 부릅니다. 우리말로는 기역자 ㄱ 모양입니다.
텐트 폴대와 같습니다. 세워진 쪽과 바닥을 받치는 쪽을 함께 갖추어야 위가 잘 꺾이지 않습니다.

코끝을 만드는 연골은 대익연골입니다.
이 연골이 비중격연골 위에 어떻게 얹혀 받쳐지는가가 받치는 힘에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저는 받치는 힘을 어떤 재료 하나보다 어떻게 얹혀 받쳐지는가로 봅니다.
연골의 구조 자체는 이 글에서 길게 다루지 않습니다.

5. 수술 후 코끝이 내려올까 — 누르는 힘과 받치는 힘으로 봅니다
「수술 후 코끝이 내려오지 않나요」라는 물음에도 저는 같은 원리로 답합니다.
코끝에는 위에서 누르는 힘이 늘 걸립니다.
받치는 쪽인 비중격연골과 대익연골이 약해지면, 코의 중간과 끝이 가라앉습니다.
눌리는 받침이 옆으로 휘기 시작하면 어떻게 될까요.
그다음부터는 눌리는 힘보다 휘는 힘(굽힘)이 더 크게 걸립니다.
나무젓가락을 세워 누르면 휘는 순간 힘이 급격히 빠지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받침이 휘지 않고 서 있는가를 봅니다.

내려올지 어떨지는 받침과 받쳐지는 자리, 피부 장력이 더해진 결과입니다.
같은 원리라도 내 코의 받침 축과 피부에 따라 들어맞는 자리가 다릅니다.
대구코끝성형에서 무엇으로 어떻게 받치는지는 이 글에 적지 않았습니다. 상담에서 코를 보고 말씀드립니다.
6. 생길 수 있는 문제와 한계
수술을 받으면 한동안 붓고 멍이 듭니다.
출혈이나 염증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양쪽이 똑같지 않게 보이거나, 생각했던 모양과 차이가 날 수도 있습니다.
비중격연골의 두께 · 높이 · 탄성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좌우가 조금 다른 경우도 흔합니다.
휘어짐이 크면 받쳐 주는 축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면 받치는 힘과 좌우 균형의 설명이 달라집니다.
코는 작지만 힘이 모이는 자리가 여럿이라, 사람 사이 차이가 크게 나타납니다.
불편한 까닭이 무엇인지는 진료에서 구조를 본 후에 달리 판단될 수 있습니다.
회복 속도도 결과도 사람마다 같지 않습니다.
7. 자주 묻는 질문
Q1. 코끝이 왜 처져 보이나요? 이유가 하나인가요?
하나가 아니라 각도 · 길이 · 피부 두께 · 받침이 섞여 있습니다(1절).
그래서 무엇이 달라졌는지부터 나눠 봅니다(2절 · 3절).
Q2. 코 수술 후에 코끝이 내려오나요?
받치는 힘이 누르는 힘에 밀리면 코의 중간과 끝이 가라앉을 수 있습니다(5절).
받침과 받쳐지는 자리, 피부 장력이 더해진 결과라 사람마다 다릅니다. 6절에 적은 한계까지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Q3. 피부가 두꺼우면 코끝이 더 처져 보이나요?
피부와 피하지방이 두꺼우냐 얇으냐에 따라 힘이 퍼지는 길이 달라집니다(3절).
그러면 처진 느낌이 겉에 비치는 모양도 달라집니다. 저는 안쪽 받침과 피부를 같이 봅니다.
Q4. 코끝 모양과 함께 숨쉬기도 불편하면 어떻게 보나요?
코 안이 좁은 통로라서 그렇습니다(2절 ①).
각도가 조금만 달라져도 숨 쉴 때 느끼는 저항이 크게 달라집니다. 저는 코 안 공기길의 저항도 함께 봅니다.
Q5. 대구코끝성형 상담에서 제가 먼저 보는 것은 무엇인가요?
연골과 피부가 어떻게 받치고 있는지를 봅니다(4절).
이것은 사람마다 달라 제가 코를 보고 나서 말씀드립니다.
8. 마무리
대구코끝성형에서 저는 「처졌다」는 말을 그대로 받지 않고 네 가지로 나누어 봅니다.
그다음에 받침이 누르는 힘을 어떻게 버티고 있는지를 봅니다.
- 각도 — 코끝이 아래를 향해 보이는가
- 길이 — 코가 길어 보이는가, 각도와 따로
- 피부 두께 — 힘이 겉에 비치는 모양
- 받침 — 비중격연골 · 대익연골이 받쳐지는 자리 · 피부 장력
- 수술 후 — 누르는 힘에 받침이 휘지 않고 버티는가
어느 것이 큰지는 상담에서 코를 직접 보고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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