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S삼성성형외과 원장 김흥동입니다.
쌍꺼풀 상담에서 자주 받는 물음이 있습니다. 「눈매교정도 꼭 같이 해야 하나요?」
제 답은 「필요한 눈이 따로 있습니다」입니다. 대구눈매교정이 필요한 눈과 그렇지 않은 눈을 가르는 기준을 이 글에 적었습니다.
기준은 하나입니다. 쌍꺼풀 선이 흐릿한 것인지, 눈 뜨는 힘이 모자란 것인지를 나눠 보는 것입니다.
선만 없는 눈은 쌍꺼풀 수술로 봅니다. 힘이 모자란 눈에는 눈매교정을 함께 생각합니다.
두 가지가 겹친 눈도 있습니다. 어느 쪽인지 가늠할 수 있는 신호를 하나씩 짚어 드리겠습니다.

1. 쌍꺼풀 수술과 눈매교정은 손대는 자리가 다릅니다
두 수술은 같은 윗눈꺼풀에서 하지만 손이 닿는 깊이가 다릅니다.
쌍꺼풀 수술은 피부와 그 바로 아래 층에서 접히는 자리를 만듭니다.
눈매교정은 그보다 깊은 곳에 있는 눈을 뜨는 근육을 다룹니다.
쌍꺼풀 선은 모양의 일이고, 눈 뜨는 힘은 기능의 일입니다.
커튼을 떠올리시면 쉽습니다.
천은 윗눈꺼풀의 피부에 해당합니다. 천을 끌어올리는 줄과 도르래가 눈 뜨는 근육 장치입니다.
쌍꺼풀 수술은 그 천에 접힐 자리를 잡아 주는 일입니다.
눈매교정은 줄을 더 짧고 튼튼하게 해서 천이 잘 올라가게 하는 일입니다.

2. 쌍꺼풀 수술은 눈 뜨는 힘을 그대로 둡니다
「같이 해야 하나」라는 물음이 생기는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쌍꺼풀 선은 주름이 아닙니다. 피부가 안으로 당겨 들어가 생기는 자리입니다.
윗눈꺼풀 피부가 거근건막, 곧 눈을 뜨는 근육에서 뻗어 나온 막과 이어져 있으면, 눈을 뜰 때 그 자리가 당겨져 접힙니다.
쌍꺼풀 수술은 이 이음을 만들어 주는 일입니다.

이때 눈을 뜨는 근육에는 거의 손을 대지 않습니다.
커튼이 접힐 자리만 정하고, 끌어올리는 힘은 그대로 두는 셈입니다.
그래서 힘이 모자란 눈이라면, 선을 만드는 일과 힘을 다루는 일을 따로 놓고 봐야 합니다.
3. 눈 뜨는 힘은 두 근육이 냅니다
필요한 눈을 가르는 기준이 눈 뜨는 힘이라면, 그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 알아야 합니다.
윗눈꺼풀을 올리는 일은 두 근육이 함께 합니다.
하나는 눈을 뜨는 큰 근육인 상안검거근(거근)입니다. 뜻대로 움직일 수 있는 근육입니다.
다른 하나는 그 밑에 자리한 작은 근육, 뮬러근입니다. 뮬러근은 자율신경, 곧 몸이 스스로 조절하는 신경에 따라 저절로 움직입니다.

두 근육의 힘이 약하거나 붙은 자리가 늘어나 있으면, 애를 써도 눈꺼풀이 끝까지 올라오지 못합니다.
이렇게 눈꺼풀이 덜 올라가는 상태가 안검하수입니다.
대구눈매교정은 이 거근이나 뮬러근을 짧게 하거나 자리를 조정해서, 같은 힘으로도 눈꺼풀이 더 올라가게 하는 수술입니다.
4. 대구눈매교정이 필요한 눈의 신호 — 이마가 대신 일합니다
힘이 모자란 눈은 본인이 「눈이 잘 안 떠진다」고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자란 힘을 이마 근육이 대신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거울 앞에서 눈을 크게 떠 보십시오. 눈썹이 함께 쑥 올라가면 이마가 눈꺼풀을 들어 주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이 일이 오래 이어지면 이마의 가로 주름이 또렷하게 자리를 잡습니다.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것도 신호입니다.
아침에는 괜찮다가 오후로 갈수록 눈꺼풀이 무거워지는 분이 있습니다. 피곤하면 한쪽 눈만 더 내려오기도 합니다.
눈 뜨는 근육이 피로해지면, 대신 일하던 이마도 같이 피로해지기 때문입니다.
사진에서 한쪽 눈이 작아 보이거나 이마 주름이 한쪽만 깊다면, 좌우 힘의 차이를 살핍니다.
5. 눈매교정이 필요하지 않은 눈 — 선만 없는 경우
눈 뜨는 힘은 넉넉한데 쌍꺼풀 선만 없거나 흐릿한 눈이 있습니다. 이런 눈은 쌍꺼풀 수술만 생각합니다.
커튼은 잘 올라가는데 접힐 자리가 없는 상태라, 자리만 정해 주면 됩니다.
힘이 넉넉하다는 신호는 이렇습니다.
눈을 떠도 눈썹 자리가 거의 그대로입니다. 이마에 주름이 잡히지 않습니다.
피곤하지 않을 때는 눈이 답답하게 느껴지지도 않습니다.

선이 없는 까닭은 힘과 다른 데 있습니다.
피부와 거근건막의 이음이 약하거나, 이어져 있어도 그 위에 지방이 두껍게 덮여 선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것입니다.
이음이 헐거우면 눈을 떠도 피부가 덜 구부러집니다. 이것은 힘이 아니라 선의 문제입니다.
6. 세 갈래로 나눠 정합니다
상담에서 저는 눈을 세 갈래로 나눠 봅니다.
- 선은 없고 힘은 넉넉한 눈 — 쌍꺼풀 수술만 봅니다.
- 힘은 모자라고 선 모양은 바꾸고 싶지 않은 눈 — 눈매교정만 봅니다. 다만 힘만 다뤄도 원래 선 모양에 미세한 변화가 따를 수 있어 미리 말씀드립니다.
- 선도 흐릿하고 힘도 모자란 눈 — 두 가지를 함께 계획합니다.
두 수술을 함께 계획하는 까닭은 편의가 아닙니다.
두 일이 같은 눈꺼풀 안에서 일어나서, 한쪽만 하면 다른 쪽 결과까지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하나의 계획으로 세우는 쪽이 흐름이 자연스러운 편입니다.
7. 상담에서 제가 함께 보는 것
집에서 미리 가늠해 보실 간단한 관찰이 하나 있습니다.
손가락으로 눈썹을 살짝 눌러 움직이지 않게 한 채, 눈을 천천히 떠 봅니다.
눌렀을 때 평소보다 눈이 덜 떠지면 이마가 돕고 있었다는 뜻이라 힘 쪽을 의심합니다.
눌러도 평소처럼 떠지고 선만 흐릿하면 선 쪽입니다. 이 관찰은 참고일 뿐입니다.

진료에서는 눈 뜨는 힘만 보지 않습니다.
눈꺼풀 두께, 지방의 양, 좌우 균형, 이마를 쓰는 습관을 함께 놓고 종합합니다.
선의 모양도 눈썹뼈의 형태와 피부 두께, 안쪽 지방의 위치에 따라 사람마다 다르게 나옵니다.
8. 생길 수 있는 문제와 한계
수술이라서 생길 수 있는 부작용으로 출혈과 염증이 있습니다.
수술 후 며칠은 붓고 멍이 들며, 좌우가 달라 보이거나 기대와 다른 모양이 될 수 있습니다.
힘만 다루어도 원래 선 모양이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같은 선을 그려도 눈썹뼈 · 피부 두께 · 지방 위치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집에서 하는 관찰은 참고일 뿐이고, 어느 갈래인지는 진찰로 정합니다.
결과도, 회복에 드는 시간도 사람마다 다릅니다.
9. 자주 묻는 질문
Q1. 쌍꺼풀 수술을 하면 눈매교정도 꼭 같이 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눈 뜨는 힘이 넉넉하고 선만 없는 눈은 쌍꺼풀 수술만 봅니다(5절).
힘이 모자란 눈에서만 두 가지를 함께 계획합니다(6절).
Q2. 내 눈이 눈매교정이 필요한 눈인지 어떻게 아나요?
눈을 크게 뜰 때 눈썹이 함께 올라가는지를 먼저 봅니다(4절).
이마 주름이 깊어지는지, 오후에 눈꺼풀이 무거워지는지도 신호입니다. 눈썹을 누르고 떠 보는 관찰도 참고가 됩니다(7절).
Q3. 쌍꺼풀 수술만 하면 눈이 더 잘 떠지나요?
쌍꺼풀 수술은 접히는 자리를 만들고, 눈을 뜨는 근육에는 거의 손을 대지 않습니다(2절).
힘은 그대로 두는 수술이라, 힘이 모자란 눈은 따로 봐야 합니다.
Q4. 눈매교정만 따로 받을 수 있나요?
힘은 모자라고 선 모양은 그대로 두고 싶은 눈에서는 눈매교정만 봅니다(6절).
다만 원래 선 모양에 미세한 변화가 따를 수 있습니다(8절).
10. 마무리
대구눈매교정을 쌍꺼풀 수술과 꼭 같이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필요한 눈과 아닌 눈이 있고, 그 기준은 눈 뜨는 힘입니다.
- 쌍꺼풀 수술은 접히는 자리를, 눈매교정은 눈 뜨는 힘을 다룹니다
- 선을 만들어도 눈 뜨는 근육은 그대로 남습니다
- 눈썹이 따라 올라가고 이마 주름이 깊어지면 힘이 모자란 신호입니다
- 힘이 넉넉하고 선만 없으면 쌍꺼풀 수술만 봅니다
- 선과 힘이 모두 모자라면 처음부터 함께 계획합니다
어느 갈래인지는 상담에서 쌍꺼풀 선과 눈 뜨는 힘을 제가 직접 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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