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님의 글 ----- >제가 말 주변이 없어서 그말을 해야지 하고 전화하면 까먹고 말못하고 그냥 넘겨요 > >그리고 원장님께 상담하러 가면 내가 말하고 싶었던걸 까먹거나 말못하고 올때가 많았어요 > >그래서 이렇게 인터넷 상담으로 다시 한번 묻고 싶었던걸 말하니꺼니깐 > >기분나쁘게 보지마세요 원장님 단지 궁금해서 그런거니깐요 > >원장님께서 말하신대로 모근수는 1000개정도 넘는다고 하셨어요
머리털을 하나하나 세어보지는 않으므로 정확한 개수는 알 수 없지만 디자인을 대략 15cm x 1cm로 보고 1㎠당 100개만 잡아도 1500개가 되네요. 당시 수술할 때는 개수를 몇개 심어달라고 요구한 것은 없었지만 경험상 귀하의 앞머리를 커버하려면 최소한 그정도의 양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하고 머리 뒤편 여유가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적당하게 수술한 겁니다.
>하지만 그냥 간략하게 1000개로 할께요 > >원장님께서 앞이마에 1000개정도의 모근을 심었다고 하셨어요 > >하지만 앞이마에 심기전에 기준으로 했을때 가로 15cm 세로 2.5cm정도 되었어요 > >물론 세로2cm도 있었고 양쪽 사이드부분에는 3cm정도 되구요 > >그래서 크게 잡아서 3cm로 계산했어요 > >원장님께서 말하신대로 가로세로 1cm칸에 심을수 있는 양이 10개의 모근정도밖에 > >않된다고 하셧어요
오해네요. 어제 전화로 수술의 원리나 과정상 1㎠ 면적에 10개 심는다고 생각해도 힘이 든다고 말씀드렸죠.
> >그러면 앞이마부분에 가로15cm*세로3cm하면 45개의 가로세로1cm칸이 생기는데 > >그 칸에 각각 10가닥씩 심으면 450개의 모근을 심을수있다는 계산이 나오는데 > >650개의 모근수는 어디로 갔는지 궁금합니다.
1㎠면적에 20개만 심어도 950개로 거의 1000개를 심었으며 나머지 양은 기존의 머리털이 있는 부분에서 밀도가 적은 부분(경계부분 및 그 위쪽)에 심은 것입니다.
> >뒤에 후두부에서 떼어낸부분을 계산해봐도 > >가로15cm*세로1cm로 했을때 가로세로1cm인 칸이 15개가 생기는데요 > >원장님께서 1칸의 머리카락수는 100가닥정도 된다고 하셧는데 > >그러면 모근으로 따지면 40-50정도의 모근수가 있겠지요? > >그렇다면 최소 40개의 모근수로 계산해봐도 15칸*40개를 해보면 600개의 모근수가 생깁니다. > >혹시 거의 650개의 모근을 떼어낸건 아닌건가요?
너무 개수에 연연하지 마세요. 실제로 머리털을 심으면 심은대로 다 자랄 것 같으면 아무런 실망이나 오해도 없겠지만, 막상 수술을 해보면 사람마다 차이도 많고 개인마다 만족하는 정도도 다름을 많이 느낌니다. 똑같이 1500개를 심어도 생존하는 %가 다르며 같은 양의 머리털이 남더라도 만족하는 게 다르죠. 그래서 수술할 때는 최대한 수술의 경과와 수술후에 일어날 수 있을 상황에 대해 미리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머리털을 인공적으로 심게 되면 자연스럽게 있는 원래의 머리털처럼은 되지 않으며 아무리 조밀하게 심어도 다 살지 않으므로 인형 머리털처럼 약간 어색하게 보인다고 하는 것이죠. 자꾸만 이야기가 머리뒤에서 머리털은 많이 뽑아놓고 막상 심을 때는 쪼금만 심었다는 의미의 말씀이라서 의사로서 환자에 대한 이해는 하지만 기본적인 도덕성까지 덜출 수 있는 부분이므로 기분이 좋지만은 않습니다.
> >저는 이거때문에 계속 신경쓰게되고 앞이마에 심겨진부분이 너무 적어 신경쓰게 됩니다. > >그래서 심겨진 부분에 머리카락을 짤라 세어보는 어처구니없는 행동도 해요 > >저는 앞이마에 심겨진 상태도 중요하구요 > >뒤에 후두부에 떼어낸 부분에 흉도 중요해요 > >그리고 후두부에 모근을 많이 떼어 내면 낼수로 뒤에 라인이 않맞고 더욱더 땜통이 커지고 > >옆에서 봤을때는 머리를 타고 내려오다가 푹파지는정도가 크겠지요 > >그래서 항상 앞뒤를 신경쓰게 되요 > >그런데 두피는 항상 여유분이 있잖아요 늘어나야 수술을 할수있는데 > >세로1cm를 짜르면 원래 후두부에 있는 여유분이 많이 잡히는데 > >수술함으로써 거의 잡히지는 않고 약간의 볼록정도만 되는건가요? > >예전에는 수술전에는 후두부에 손가락으로 잡으면 잡혔는데 > >이제는 않잡히더라구요 > >1cm보다 더 크게 짤라냈지는 않았지요?
만약 머리털을 인공적으로 만들어 낼 수만 있다면 뒤쪽에 자국을 남기지 않아도 되겠지만 앞머리를 위해서 뒤쪽을 희생하는 것입니다. 수술하기 전보다 피부 여유가 적은게 당연합니다. 수술은 1cm 정도 폭으로 했습니다.
> >근데 가로로 15cm정도 않하고 세로로 1.5cm정도로 늘리고 가로를 줄여서 수술했으면 > >땜통크기가 세로로 더 커지나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폭을 1.5cm에서 거의 2cm정도로 해도 표시가 잘 나지 않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사람의 피부는 질긴 정도와 늘어지는 정도가 매우 다양해서 수술후 남는 자국은 차이가 있습니다. 귀하의 경우는 폭을 넓힐수록 흉터의 폭이 확률적으로 넓어지겠죠. 지금은 그동안 머리 피부가 어느정도 늘어져 있는 상태이므로 머리 뒤쪽 흉터를 잘라내고 다시 꼼꼼하게 잘 꿰매주면 지금보다는 나을 것입니다. 그러나 전혀 표시 안나게는 안됩니다. 꿰맨 선 부분 자체가 흉터처럼 넓어지는 것도 있지만 꿰맨 선 주변으로 머리털이 약간씩 빠지는 것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4000가닥의 머리를 심는사람은 나보다 땜통이 더 큰가요?
4000개 심을려면 그만한 피부 상태가 되는 경우에 하며 대개 대머리인 경우이므로 대머리인 사람은 뒤에 흉터가 많이 남더라도 앞머리가 많은 것을 원합니다. 같은 사람에서는 잘라내는 피부의 양과 흉터의 남는 정도를 비교할 수 있지만 사람과 사람사이의 비교는 할 수가 없습니다. 개인차 때문에 이렇다 저렇다 말을 할 수가 없죠.
> >그리고 겨드랑이털로는 앞이마에 못심나요?
글쎄요. 겨드랑이 털을 준비해서 하면 할 수는 있겠지만 털의 개수도 얼마 안되고 머리털처럼 길게 자라지 않으므로 머리에 이식하는 것으로는 적당하지 않습니다.
> >겨드랑이털도 함께쓰면 뒤에 후두부에 머리를 좀만 떼어내도 낼텐데 > >그러면 뒤에 머리카락이 덜 사라질껀데 > >뒤에도 머리카락이 많아야 되는데 제가 뒤에가 납짭해서 머리카락이 많아야 볼륨을 > >살리기때문이에요 > >궁금해요 힘드시겠지만 다 답변해주세요 > >부탁할께요 원장님! > >그럼 원장님 안녕히 계세요 > >
저도 앞머리가 많이 빠지고 하기 때문에 머리털에 대한 집착이나 신경이 남달리 쓰이곤 합니다. 그러나 신경을 쓰면 쓸수록 머리털은 자꾸 빠지게 되죠. 현재 귀하의 경우 1번의 수술로 그정도면 많이 조밀한 상태입니다. 대머리인 사람은 머리털이 조금만 많아도 쉽게 만족할 수 있지만 귀하의 경우는 머리털이 전혀 없던 앞쪽 부분에 심은 경우라서 그 뒤쪽과 상대적으로 비교가 되므로 더욱 덤성덤성해 보이는 것입니다. 또 원래 빳빳한 직모고.
너무 신경쓰지 말고 머리 뒤쪽 흉터 최대한 줄어들고 앞쪽은 지금보다 조금 좋아진다는 기분으로 다음 수술을 준비하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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