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여님의 글 ----- >의사 선생님, >저 고민많이했거든요.. 토요일날 면담할때 까지는 반신반의 였는데 >지금 확실히 결정했어요 >저 수술한거 다시 원래대로 해주세요 코자체는 잘됐는데요 >제 얼굴상의 문제때문인지 미간이 좁아서인지 >하고나니깐 어색해서 살수가 없어요 외출도 못하겠고 예전보다 대인기피증이 더생겼고요 >저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이번기회에 배운거 같아요 >전항상 남의 것이 더 커보였거든요 남과 비교하고 >근데 제모습을 사랑해주는 사람들에게 미안해서라도 다시 수술하고 싶습니다. >내일 찾아뵐게요 >내일 찾아뵙고 수술날짜 잡을께요 >추석전에는 했으면 해요 수요일쯤에요..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정말 번거롭게 해서 죄송합니다. 선생님을 탓하는것이 아니라 >저 얼굴을 탓하는거예요..진짜 죄송해요
[답변]
우리의 마음 속에는 예쁘고 아름답고 건강한 것을 추구하려는 나 자신의 외모가 바뀌었으면 하는 마음과 함께 어릴 때 부터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을 친구처럼 편안하게 생각하는 그래서 얼굴의 모양이 갑자기 변화 되었을 때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두가지 마음이 같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얼굴이 변하더라도 우리의 기억이 의외로 빨리 과거의 나 자신의 모습을 잊어버리므로 새로운 나자신에 대한 적응을 쉽게 해버립니다.
좀 더 객관적인 입장에서 살펴보시고 결정하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지금 수술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더욱 자연스러워지고 적응이 될텐데요.
일단은 내일 오세요.
그리고, 지난 번 말씀드렸던 바와 같이 전체적인 인상을 좋게 하기 위해 눈밑과 코옆을 돋욷는 게 어떨까요 ? 아파보이면서 어두운 인상이 매우 건강하고 밝아집니다. 생각해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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