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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상담입니다.2011-01-26 10:27:07
작성자엄마
저희 딸아이가 올해 4살인데..작년에 어린이집 친구에게 손톱으로 긁혀서 얼굴에 그것도 콧등에 상처가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마음이 많이 아팠지만..워낙 애기라 재생능력이 뛰어나니 빨리 나을꺼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6개월이 지나도 상처가 보이는겁니다.. 잘 아시겠지만 얼굴에 상처는 뭐 기분이나 얼굴 색깔에 따라 티가 확~났다가 안났다가 그러잖아요... 어린이집 보험회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아직 어리기 때문에 지금당장 치료는 어렵고...나중에 커서도 흉터가 남으면 치료를 해야하니 성형외과에가서 상담을 받아보고 추후에 치료를 해야하면 추정의료비 내역서를 발급받아오면 보상을 해 주겠다고... 엄마의 마음으로 보상이 문제가 아니고 상처가 남을까 걱정인데... 상담을 하러 들어간 순간...원장 마스크도 벗지 않은 상태로 눈만 땡그란히 뜨고... 뭐때문에 왔냐고...뭐때문에 온건지는 접수할때 다 말한거구요... 일단 애기 얼굴에 상처때문에 상담받으러 왔다니깐... 어디에 상처가 있냐고 얼굴을 보면서도 재차 묻습디다... 성형외과 20년 경력이라는데..얼굴에 흉터가 보이지도 않았나 봅니다. 상처 위치를 말해주니..그러니 보이는거 같다고... 그러더니 원장 왈...그래서 뭘 도와드리면 되냐고...허걱... 그래서 말했습니다.. 상처가 있는데..혹시나 나중에 커서도 상처가 남을 수 있을까싶어 왔다고... 그랬더니 또 원장 왈..그래서 어떻게 해 드리면 되냐고....허걱... 상처가 없어지면 그냥가고..아니면 추정의료비내역서를 받아서 보험회사 제출해햐안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또 원장 왈.... 어머님이 원하시는게 뭐냐고...헉.... 제가 하는 말을 어디로 들은건지... 그러면서 하는말...보상을 원하는거냐고.. 분명히 상처가 없어지면 그냥가고 상처가 남으면 보상받아야 된다고 다시 말씀드렸습니다.. 원장이 20년 경력으로 봤을땐...10년 20년이 지나면 티가 안날꺼랍니다... (티야..화장으로 뭍으면 되는거 아닐까요??) 그래서...티가 안난다는거는 상처가 완전히 없어지는건 아니란 말씀이잖아요...되물었더니... 원장...답답해 합니다..확답도 못하면서... 딸가진 엄마로 걱정이 되어 찾아간 성형외과... 시내에 성형외과가 한두개도 아니고...40분정도 기다려야 된다고..다른곳에서 시간 떼우가 갔습니다.. 이럴줄 알았다면 다른데 갔겠죠... 기분이 나빠서 나갈려고 하는데..계속 같은 말을 반복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티가 안날꺼라고...나갈려는데 계속 같은말 반복하십니다... 그래서 딸아이를 끌고 나왔습니다.. 접수대까지 따라와서 서 있고...얼마냐고 물었더니...상담비 3천원 또 다 달라네요... 그 옆에서도 계속 쫑알대고있고... 상담비 던지듯이 지불하고 나갈려는 찰라... 갑자기 원장 왈... 그런데 어머님...애기가 눈이 짝짜기네요...허걱... 애기가 지금 결막염이 있어 눈이 좀 부어있었는데.. 성형외과 의사라는 인간이 그것도 모르나... 주변사람들한테 여기에서 있었던 일을 말하니... 상꺼풀 수술한 사람 다 눈 짝짜기로 만들어 놨다더군요.. 그래서 눈 짝짜기인거 바로 알아보시나봐요... 정말 기분나빠서 글을 올립니다... 부디 상담을 할때는 예의상 마스크 벗고하세요... 예의를 좀 가추세요... 아무리 외모를 바꿔주는 곳이지만...마음이 고와야 더 아름다운 사람으로 만들어 줄 수 있지 않을까요?? 정말 기분나빠 죽겠습니다.. 엄마의 마음을 이렇게 짓밟아도 되는건지..... 병원으로 상담받으러 갔다가 왠지 꾸지람듣고 온 기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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